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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음낭수종(Hydrocele) 원인과 위험요소 및 증상, 치료 어떻게?

by 그레이윤 2024. 8. 22.

#음낭수종 #Hydrocele #음낭수종치료

 

안녕하세요. 다양한 건강 정보를 소개하는 김포미즈한방병원 입니다.

음낭수종(Hydrocele) 원인과 위험요소 및 증상, 치료 어떻게?

 

오늘은 음낭수종(Hydrocele)에 대해 설명을 정리해 보았다. 이 글을 전체적으로 읽으면 음낭수종의 원인과 위험 요소에 대해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음낭수종의 증상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음낭수종의 합병증과 치료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면 전체를 다 읽어보길 바란다.

 

 

그럼 이제 음낭수종(Hydrocele)의 원인과 위험 요소 및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1. 음낭수종이란?

2. 음낭수종의 원인과 위험요소

3. 음낭수종의 증상

4. 음낭수종의 합병증

5. 음낭수종의 치료 방법

 

음낭수종

(Hydrocele)

이란?

 

 

 

환(睾丸-testicle)은 정자(精子-sperm)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생산하는 남성 생식기(male reproductive glands)로 남근(penis) 뒤에 위치한 음낭(蔭囊-scrotum)에 자리하고 있다.

 

 

음낭수종은 고환 주변에 지나치게 물이 차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음낭이 커지게 되는데 한쪽만 붓는 경우와 양쪽 모두 붓는 경우로 나눈다.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통증도 없지만, 검사를 통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고환에 심각한 문제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크게 교통성 음낭수종(交通性蔭囊水腫-Communicating hydroceles)과 비교 통성 음낭수종(非交通性蔭囊水腫-Non-communicating hydroceles)으로 나누게 되는데, 복부(abdomen)와 연결되었느냐에 따라 구별된다.

 

 

나이에 관계없이 올 수 있으나 조산으로 태어난 남아의 약 10% 정도가 선천적으로 오게 되며, 또한 2~5세 사이에서 고환이나 고환 윗부분인 부고환(副睾丸-epididymis)에 염증이 생기면서도 온다. 성인일 경우는 주로 고환 주변에 부상이나 종양으로 온다.


 

| 음낭수종의 원인과 위험 요소

 

대개의 음낭수종은 선천성 또는 출산 시 많이 오게 되는데, 출산 전에 고환(testicles)은 태아의 복부에서 자라고 있다가 출산을 앞둔 수 주일 전에 초상돌기(硝狀突起-processus vaginalis)라는 관을 통해 음낭(scrotum)으로 내려오게 되고, 완전히 내려온 후에 초상돌기는 닫히게 된다.

 

만약 초상돌기가 완전히 닫히지 않을 경우 복부의 체액(fluid)이 음낭으로 내려오게 되는 교통성 음낭수종(communicating hydroceles)이 오게 된다. 교통성이란 복부와 음낭이 연결되어 있다는 뜻으로, 교통성 음낭수종은 저녁에 커지고 아침에는 적어지게 되는데, 밤새 자는 동안 체액이 복부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이다.

 

 

비교통성 음낭수종(Non-communicating hydroceles)은 체액이 음낭에 있으면서 체내로 다시 흡수되지 않게 되어 오게 되는데, 40대 이후 남성으로 음낭 부위에 감염이나 부상으로 흔히 오게 되며,

 

 

그 외에 원인으로 정삭(精索-spermatic cord)이라 하여 부고환에서 정낭으로 정자를 이끄는 끈 모양의 관에 혈액이나 수액이 막히게 되면서 오게 된다. 그러나 대개의 비교통성 음낭수종은 뚜렷한 이유 없이 오는 경우가 많으며 방사선 치료도 발생 위험을 높인다.


 

| 음낭수종의 증상

고환이 붓는 것이 가장 큰 증상으로, 통증은 오지 않으나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 음낭수종의 합병증

 

대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양성(benign) 형태로 오게 되어 치료가 필요치 않으나, 때로는 종양이나 감염으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음낭수종이 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의 증상으로 오기도 하는데, 서혜부 탈장은 장(腸-intestine)의 일부가 복부벽을 밀고 바깥으로 나간 상태로 생명을 위협하기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 음낭수종의 치료

 

대개의 음낭수종은 치료 없이도 호전되나 불편감이 심하거나 매우 커졌을 경우 치료를 요하게 되는데, 크게 두 가지로 흡인(aspiration)과 수종절제술(hydrocelectomy)이 있다.

 

 

✔️ 흡인(吸引-aspiration)

 

바늘을 이용하여 수액을 뽑아내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치료법은 아니나 수술하는 데 위험이 높을 경우 시행된다. 시술 후 약을 투입하여 재발을 방지하기도 한다. 부작용으로는 조직이 굳어지는 섬유화(fibrosis)가 오기도 한다.

 

 

✔️ 수종절제술(hydrocelectomy)

 

수액이나 낭포를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로서, 전신마취나 척수마취를 하고 음낭이나 하복부에 작은 절개를 하여 수액을 뽑아내고 낭포를 제거한 후 봉합하여 복부벽을 강화시켜 탈장과 또 다른 음낭수종을 예방한다.

 

수술 후 통증과 불편감이 오기에 일주일 정도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며, 얼음주머니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일 경우 수술 후 전신 목욕보다는 물수건으로 회복 기간 동안 청결을 유지시켜주어야 한다. 아울러 음낭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인 자전거나 목마는 3주 정도 피하도록 한다.

 

 

수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 혈액응고(blood clots), 감염, 음낭 주변에 부상이 올 수 있다. 음낭수종은 불임의 원인이 되지 않으나 수종절제술이 불임에 원인이 될 수는 있다. 아울러 신생아에게는 음낭 수술이 시행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출생 후 12~18개월 후에 시행된다.